목록수초어항 (2)
Trofish(istory)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말로 설명을 해야하니 난감하다. 붓이끼는 아니다. 붓이끼는 솜털(?)같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아닌듯. 녹색이끼도 아니고, 검정색의 찌꺼기 같은 것이 수초, 수조벽에 붙어 있다. 예상으로는 바닥재에서 올라오는 찌꺼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수조벽은 긁어내면 되는데, 수초에 붙어버리면 여간 떨어지지도 않고, 긁어내기도 힘들다. 수초를 뜯어내야 할 판이다. 주기적으로 어항바닥을 청소해줘야 할 듯 한데, 어떻게 해야하지? 그러고 보니 어항바닥청소를 안해준지 꽤 되었군. 수초를 넣고 부터는 아예 안했다. 수초를 다 뺀다음에 해야 하나, 부분 부분 사이펀으로 물을 빼줄까? 붓이끼, 녹색이끼 를 넘어 검정침전물(찌꺼기) 까지... 음 수초어항은 이런 점이 성가시구나! 이럴때는 시클어항이 부럽다..
수초어항을 만들었었다. 대충이런식으로 전경으로는 헤어를 무식하게 뭉쳐서 심고 ㅜㅜ 초반에는 별 무리없이 자라는 듯 했다. 다음처럼 헤어가 옆으로 뻗어나가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뭉친 헤어 옆으로 한두개씩 뻗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몇개월전이다. 지금쯤이면 전경이 화려하게 볼 수 있어야 할 텐데... 그러나 ㅜㅜ 제 1차 시련. 이탄을 넣어주긴했는데, 나의 실력부족인지, 손재주가 없는지, 제대로 되는 것 같지 않았다. 위사진처럼 뻗어나가는 듯 하다가 그리 많이 뻗지는 않았다. 제 2차 시련. 모두가 싫어하는 붓이끼의 창궐. 한 몇주간은 대책없이 나둔것 같다. 그러나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어, 생물병기를 투입하기로 했다. 바로 '오토싱' 과 '시아미즈알지이터' 을 투입하였다. 다행히 붓이끼는 잡을..